[리포트] CES 2019, 삼성전자 VS LG전자...'AI·로봇·8K' 격돌
[리포트] CES 2019, 삼성전자 VS LG전자...'AI·로봇·8K' 격돌
  • 배태호
  • 승인 2019.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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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9, 핵심 키워드 '8K·로봇·AI'
- 삼성전자·LG전자 초대형 8K TV 공개
- 삼성 '퀀텀 프로세서 8K' VS LG '알파9 2세대 프로세서' 경쟁
- 삼성전자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VS LG전자 '산업현장용 웨어러블 로봇' 
- 삼성전자 '뉴 빅스비' VS LG전자 '씽큐'
- 삼성전자·LG전자 사장단 총출동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앵커]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현지시간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국내 가전업계 양대 기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8K와 로봇, AI' 등 분야에서 저마다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자존심 건 한판을 벌입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 2019를 통해 선보일 신제품과 신기술의 키워드는 '8K, 로봇, 인공지능(AI)'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TV 시장 1, 2위를 다투는 라이벌인 만큼 8K 해상도 TV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벌입니다.

이미 지난해 국내에서 8K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90인치 초대형 8K QLED TV를 내놓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 8K TV를 출시 예정인 LG전자 역시 88인치 8K OLED TV를 공개하며 맞불을 놓을 방침입니다.

아직까지 8K 영상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기존 4K나 FULL HD 화질을 8K급으로 높여주는 삼성전자의 퀀텀 프로세서 8K와 LG전자의 알파9 2세대 프로세서 기술에도 시장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차세대 먹거리로 로봇사업에 공을 들이는 만큼 이번 CES에서 양사의 로봇 대전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사람이 로봇을 장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 주를 이룰 전망인데, 삼성전자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LG전자는 산업 현장용 웨어러블 로봇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의 삶을 한층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주는 다양한 제품도 이번 CES 2019를 통해 미리 접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뉴 빅스비'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 홈'을 통해 집 안 여러 기기들을 쉽고 간편하게 제어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패밀리허브'를 통해 주거 공간에 특화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를 통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LG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씽큐를 내놓을 예정인데, 단순히 명령어에 따라 동작하는 방식을 넘어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 경험을 스스로 분석해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고,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업그레이된 씽큐의 핵심 기술입니다.

한편 CES 2019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젼쇼인 만큼 삼성전자에서는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대표이사가 LG전자에서는 조성진 부회장,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 사장 등이 총출동합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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