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 중국 제치고 선박 수주 1위 탈환…"2011년 이후 7년만"
국내 조선업, 중국 제치고 선박 수주 1위 탈환…"2011년 이후 7년만"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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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최종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가 1천263만CGT를 수주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조선사가 선박수주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으로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LNG)선 70척 중 66척, 초대형유조선(VLCC) 39척 중 34척을 국내 조선사가 싹쓸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해외 선주사가 우리나라 조선사의 높은 기술력, 제품 신뢰성, 안정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산업부는 "조선업 세계 시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제작 금융, 중소선사의 일감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해 11월 마련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에 최선으로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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