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혜기업 천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9% 웃돌아
전기차 수혜기업 천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19% 웃돌아
  • 이승용 기자
  • 승인 2019.02.11
  • 수정 2019.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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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용 화학물질 생산업체로 전기차용 연료전지 관련 다각화 성공해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가운데)와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의수 하나금융투자 전무,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가운데)와 김현철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의수 하나금융투자 전무,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전기차 수혜기업’인 천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주가흐름을 보였습니다.

천보는 11일 상장 시초가로 5만2500원을 형성한 뒤 9.33% 하락한 4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천보의 이날 종가는 공모가인 4만 원보다 19%가량 높은 것입니다. 이날 종가 기준 천보의 시가총액은 4692억원입니다.

천보는 상장 이전부터 전기차 수혜주로 꼽히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천보는 액정표시장치(LCD)관련 물질을 생산하는 정밀화학업체입니다. 액정표면을 고르게 만들어주는 식각액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의 원료인 아미노테트라졸(5-ATZ)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95%에 이르는 사실상의 독점기업입니다.

천보는 2013년부터 전기차용 2차전지 전해질 3종을 개발하며 사업을 다각화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기차 시장이 급증하면서 천보의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도 20% 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천보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기준 매출은 836억 원, 영업이익은 176억 원입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앞으로 10년 동안 전기차 분야에 3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천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얻은 공모자금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시설을 확대하고 중국과 미국 등에 해외거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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