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리금융지주 재상장… 우리종합금융, 증권사 전환 탄력받나
[리포트] 우리금융지주 재상장… 우리종합금융, 증권사 전환 탄력받나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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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전환 위한 제반 작업 밑그림 완성
우리종금 필두… 비은행 부문 강화 전략
우리종금, 증권사 전환 뒤… 중소형사 M&A 가능성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우리금융지주가 재상장을 하면서 우리종합금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리종금의 지주 내 자회사 편입을 재상장 이후로 미뤄왔던 만큼, 증권사 전환에 본격 탄력이 붙을 거란 관측인데요, 

인수·합병(M&A)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종합금융의 증권사 전환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재상장함으로써, 상반기 내 우리종금을 지주 내 자회사로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지주가 재상장되면서 현재 우리종금은 우리금융지주의 손자회사입니다.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현재 우리종금 지분 59.8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금을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끌어올리는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우리종금의 증권사 전환을 위한 제반 작업 밑그림이 완성된 것입니다.

[전화인터뷰/ 우리금융 관계자]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종금 편입시키는 거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내에 하려고 추진 중에 있다고 하구요. 방식은 100% 현금매도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증권사 전환하는 문제 같은 경우는 아직 검토단계라서… 일단은 자회사 편입하는 걸로 우선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거든요.

 

우리종금은 이후 증권사로 전환될 것이 유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전환 이전부터 우리종금을 증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을 필두로 비은행 부문 강화에 본격적으로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종금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그룹 시너지를 통한 수익 극대화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입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이 우리종금을 전환한 뒤 중소형사를 인수해 합치는 시나리오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권사를 인수해 합병하는 방식으로 덩치를 키운다는 복안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민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현재 은행 밑에 있잖아요, 종금 라이선스가 있으니까 은행과 연계영업을 통해서 지표들이 많이 좋아졌고… 올해는 중소형 작은 단위의 M&A에 두고 전체적으로 지주가 BIS도 많이 올라가고 안정화가 되면은 내년 이후에 증권이나 보험 대형 M&A를 해서…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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