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우리금융지주 출범, 중소형 증권사들 매각 앞서 몸값 높이기
[리포트] 우리금융지주 출범, 중소형 증권사들 매각 앞서 몸값 높이기
  • 이승용 기자
  • 승인 2019.0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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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M&A 기대 후끈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멘트]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하면서 금융권 인수합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매물로서 몸값 올리기에 나섰습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금융지주로 재상장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이제 우리금융의 인수합병에 쏠려 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는 증권업계 초미의 관심입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
비은행부문 M&A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비은행 M&

 

A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충하여 수익원을 다양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제고하여...

시중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매물로 나와있습니다. 여기에 SK증권과 유안타증권도 매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이 증권사를 인수하게 되면 비은행사업을 다각화할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우리금융 관계자]
"은행이라는 우량한 인수자가 인수를 하면은 시너지 내기도 좋고 등급이 올라가는 효과도 있고.."

 

그러나 최근 매물로 나온 증권사들은 매각보다는 자립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놓고 증권사들이 몸값 올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시간을 두고 증권사 매물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우리금융 관계자] 
"2년이나 1년...올해는 아닐 것 같구요. 내년이나 이런데 봐서 종합적으로 그냥 검토하는 수준이고“

우리은행이 소형 증권사들보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중형 증권사만 눈여겨 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전화인터뷰/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
"우리은행에 맞는 규모 수준의 증권사를 인수해야겠죠. 유안타급 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요?“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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