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삼성SDS가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속 기술인 ‘넥스레져 가속기(Nexledger Accelerator)’를 공개했다. 삼성SDS는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BM 기술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스레저 가속기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의 처리속도를 높여주는 기술이다. IBM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에 사용된다.
삼성SDS는 이날 “지난해 12월 넥스레저 가속기를 하이퍼레저 패브릭에 적용해 거래속도가 현격히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차후 외부개발자의 사용을 돕는 기술 로드맵 백서와 가속테스트 도구를 개발자 공유사이트 깃허브(Github)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 SDS는 IBM 블록체인 플랫폼 위원회(IBM Blockchain Platform Board)에 참여하는 등 IBM과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및 오픈소스 기반 하이퍼레저 패브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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