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블록체인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말레이-인도까지 확대한다
코인원, 블록체인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말레이-인도까지 확대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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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4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자회사 코인원 트랜스퍼가 블록체인 기반의 법정화폐 송금 서비스인 ‘크로스’를 인도와 말레이시아에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인원 트랜스퍼는 앞서 태국과 필리핀, 베트남에 크로스를 서비스해왔다.

크로스에는 블록체인 기술인 엑스커렌트(xCurrent)가 적용돼 거래 내역 실시간 추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중개기관의 수를 줄일 수 있어 수수료도 송금금액의 1% 정도로 적다.

거래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송금완료까지 평균 3일이 걸리는 은행서비스에 비해 새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도의 경우, 송금 완료까지 5~60분이 걸린다. 말레이시아는 현지사정에 따라 최대 24시간이 걸린다. 필리핀과 태국에 지원하는 서비스도 업데이트돼 거래 시간을 5분가량으로 줄였다.

코인원 트랜스퍼는 연내 중국과 네팔,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도 서비스를 넓혀가는 한편,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송금 편의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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