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오늘(19일)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제조업 경쟁력 제고는 우리 경제의 생존 문제로 제조업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조업 내 업종 간,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전통적인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습니다.
이어 "제조업들은 동종 기업 뿐만 아니라 과거 경쟁관계가 아니었던 다른 업종 또는 서비스업 영위 기업과도 새롭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제조업 경쟁환경 변화는 우리 나라에 우호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절한 대응전략을 통해 우리 제조업이 재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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