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본격 시동
산업은행, 시장형 벤처투자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 본격 시동
  • 이순영
  • 승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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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0일(수) 본점 1층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엑셀러레이터, VC, CVC(Corporate VC), 국가출연연구소 등 벤처기술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는 105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시장형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의 시작을 알리는 '2019년 Opening Day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든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9년을 브랜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가치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글로벌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넥스트라운드도 대폭 확대하여 연간 10회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우버, 중국의 디디추싱과 더불어 세계 3대 차량호출 및 공유서비스 기업인 GRAB이 스페셜 IR을 실시하여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데카콘 기업으로 성장한 동사의 성공사례를 전파했습니다.

2012년 7월 말레이시아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현재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여 동남아시아 8개국, 336개 도시에서 1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기반의 Car-Hailing(차량 호출), Car-Sharing(차량 공유), Fintech(결제), 음식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년 미국계 VC인 500 Startups, 싱가포르 테마섹의 자회사인 Vertex Ventures로부터 U$5.3백만의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도요타를 비롯한 글로벌 대기업 및 기관투자자로부터 약 U$50억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동남아 최대 데카콘 기업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VC인 500 Startups, 미국계 VC인 Strong Ventures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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