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증권거래세 폐지보다는 인하"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증권거래세 폐지보다는 인하"
  • 이승용
  • 승인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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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 단계적 인하 추진...내년 증권 관련 세제 조정방안 발표

[팍스경제TV 이승용]

홍남기 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기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권거래세 폐지보다는 인하에 무게를 뒀습니다.

홍 부총리는 24일 보도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증권거래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으나 폐지는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본시장 활성화 등 측면에서 증권거래세는 단계적으로 세율 인하를 추진하고 있고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 중”이라며 “다만 인하 폭과 그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홍 부총리는 증권거래세 폐지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증권거래세 폐지 검토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증권거래세 검토와 관련해서 양도소득세 조정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며 "주식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간 전반적인 조정 방안은 관련 연구용역과 태스크포스(TF) 논의를 거쳐 내년 중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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