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래에셋그룹 벤처캐피탈 계열사 ‘미래에셋벤처투자’… 3월 코스닥 시장 입성
[리포트] 미래에셋그룹 벤처캐피탈 계열사 ‘미래에셋벤처투자’… 3월 코스닥 시장 입성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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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 ‘수익 No.1’ VC 도약 목표
PE부문 사업경쟁력 강화… 청사진 제시
총 다수 PE펀드 결성 예정… 운용자산 1조원 달성 목표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미래에셋그룹 벤처캐피탈 회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이미지를 탈피하고 독립적인 벤처캐피탈 회사로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오는 2020년 운용자산 1조원, 2022년 영업이익 500억원대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가장 먼저 PE부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구조혁신펀드, 중견기업 공동투자펀드 등 총 다수 PE펀드가 결성될 예정으로 올해 안에 PE부문 운용자산4000억원, 오는 2020년에는 신규 펀드를 추가해 6000억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의 글로벌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내 그룹 내 중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 유수 VC와의 공동 펀드를 결성하고 향후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국가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금융그룹에 속해있다보니까 새로운 기업을 발굴하거나 펀드를 결성하는 데 있어서 해외투자에 있어서 네트워크나 네임밸류에 있어서 혜택을 받는 좋은 조건하에…

 

특히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기간에 제약이 없어 유망기업을 통한 투자 수익을 보다 높일 수 있는 ‘고유계정’ 투자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펀드를 매년 과거 10년동안 두세개씩 작은 펀드를 만들어와서… 펀드사이즈를 작게 만드는 대신에 투자에 집중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썼고…

이같은 경쟁력으로 지난 14년간 꾸준히 흑자를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2017년 63억원까지 순익이 줄기는 했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19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향후에도 미래에셋금융그룹 내 투자 단계별 협업과 그룹사의 LP 참여 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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