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의료기기 단일 심사프로그램 인증 '획득'...해외시장 '박차'
씨젠, 의료기기 단일 심사프로그램 인증 '획득'...해외시장 '박차'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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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AP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
인증을 한꺼번에 획득함으로써 제품 수출 위한 품질인증 절차 감소
씨젠, 의료기기 단일 심사프로그램 인증 '획득' [사진=씨젠]
씨젠, 의료기기 단일 심사프로그램 인증 '획득' [사진=씨젠]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씨젠(대표 천종윤)이 최근 국제 의료기기 품질 심사제도인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The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는 의료기기 안정성과 품질관리를 위해 국제의료기기 규제 당국자 포럼에서 단일심가를 통해 기준 요건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를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인증 획득 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5개국의 의료기기 인증 심사를 전면 또는 일부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경우 올해부터 인증서가 있는 경우에만 판매가 가능해 인증은 필수 요건이 됐습니다. 

씨젠은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의 의료기기 안전과 품질관리 기준으로 심사를 받아 국내 분자진단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개별 국가별로 받아오던 인증을 한꺼번에 획득함으로써 씨젠은 제품 수출을 위한 품질인증 절차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 측은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인증 획득에 큰 의미가 있다”며, “제품의 개발 프로세스부터 생산과 판매 후 관리까지 의료기기 라이프 사이클 전 단계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높은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해외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씨젠은 품질인증과 제품인증을 획득해 캐나다에 10개 제품, 호주에 31개 제품, 브라질에 19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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