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국제 유가 상승이 매출액 견인
한은 "주력제품 수출호조와 내수 회복세로 실적개선"
이익률 7.6%…제조업 늘고 비제조업 줄고 '희비’
[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반도체와 석유화학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 3분기 국내 기업 매출액이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송지원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오늘 한국은행이 3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발표했죠, 기업의 매출액과 수익성이 고르게 성장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의 매출액 증가율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오르면서,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에 4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매출액 증가세가 뚜렷한 건 아무래도 반도체 산업의 호황, 이른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 호황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출물량과 가격이 모두 고공행진을 했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 제품 수출액도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제품의 수출호조와 가격상승이 호실적을 낳은 1차 원인이라면서도 건설과 설비투자 중심의 내수 회복세도 실적개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수익성 지표도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3분기 국내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제조업’ 영업이익률이 8.8%로 늘어났지만 ‘비제조업’은 6.0%를 기록하면서 오히려 줄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