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드론으로 산업시설 점검"...SKT·LGU+, 'AI 보안' 시대 열었다
[리포트] "드론으로 산업시설 점검"...SKT·LGU+, 'AI 보안' 시대 열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보안 업체인 ADT캡스, 에스원과 손을 잡고 보안 서비스 선점에 나섰습니다. ‘드론 시큐리티’ ‘지능형 CCTV’ 등 5G와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는데요.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한국을 비롯한 62개국 450여 곳의 보안 업체 담당자들이 일산 킨텍스에 모였습니다.

3월 8일까지 이어지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에 참가한 겁니다.

최첨단 보안 서비스의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현장에선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과 협업한 보안 업체들의 부스가 관람객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ADT캡스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5G를 활용한 이 서비스는 주로 발전소, 항만 등 산업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강석/ SK텔레콤 ICT기술센터] : “드론 시큐리티 서비스는 SK텔레콤과 ADT캡스가 협업해 제공하는 무인 원격 자동제어 드론 솔루션으로서 정기순찰, 시설 점검, 긴급 출동의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통해 높은 곳에서 운용하다 보니 넓은 구역을 관리할 수 있고, 장애물이 없어 침입 대응, 화재나 가스 사고 감시까지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는 내년부터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SK텔레콤의 정밀한 주변 탐지, 전방 사고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차량 자율 주행+5G’와

데이터 기반의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T map 주차서비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LGU+는 보안 업체 에스원과 함께 협업한 ‘지능형 CCTV 연계 출동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소형 점포나 사무실에서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효관/ 에스원 상품기획그룹] : "지능형 CCTV 연계 출동서비스는 LGU+ 클라우드 CCTV를 활용해 실시간 영상을 조회, 검색이 가능하고 앱에서 출동 버튼을 누를 시 에스원에서 출동서비스를 합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5G 보안 서비스 선점을 위한 통신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