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늘길 넓어진다…국토교통부, 인천-파리 운항횟수 주 2회 증대
프랑스 하늘길 넓어진다…국토교통부, 인천-파리 운항횟수 주 2회 증대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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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한-프랑스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항횟수를 최대 주 2회(2.5단위, 2020년 동계시즌 이후)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인천-파리 노선은 탑승률이 연평균 85%를 상회, 이코노미석 기준 1년 내내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특히 여름 등 성수기에는 탑승률이 90%를 넘나들어 항공권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노선으로 꼽혔습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항 횟수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그간 높은 탑승률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던 인천-파리 노선의 항공권 구매 및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항공회담 합의는 작년 10월 개최된 한-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양국 간 정상외교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회담 합의를 통해 향후 프랑스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국민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되고,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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