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내년 경영기조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
경총, "내년 경영기조 '현상유지' 또는 '긴축경영'"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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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연도별 경영계획 기조 추이(2009년~2018년). 2016년부터 이어지던 ‘긴축경영’ 기조가 2018년 ‘현상유지’로 전환됐다. 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연도별 경영계획 기조 추이(2009년~2018년). 2016년부터 이어지던 ‘긴축경영’ 기조가 2018년 ‘현상유지’로 전환됐다. 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국내 주요 기업들의 내년 경영 기조는 '현상유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가 273개사를 상대로 '2018년 최고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경영계획 기조가 '현상유지'리고 응답한 기업이 42.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긴축경영'(39.5%), '확대경영'(18.0%) 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긴축경영' 기조가 현상유지로 전환된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 주요 수익원이 될 수 있는 기간은 '5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61.6%로 가장 많아 위기의식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에서 '5년 미만'이라는 응답이 67.9%로 높게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준비정도를 자체 평가한 질문에서도 평균 4.4점을 기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은 선도전략을 마련하고 R&D 투자 확대 등 4차 산업혁명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지만 우리 기업은 준비가 미흡하다고 자체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응답자들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규제혁신’(39.0%)과 ‘창조적 인재 육성’(23.2%) 정책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산학협력 R&D 확대’(17.6%), ‘투자관련 세제 혜택’(14.0%), ‘실패 후 재도전 안전망 조성’(6.2%)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2020년 이후’가 35.3%, ‘2018년 하반기’는 31.3%로 나타나, 기업에 따라 전망이 엇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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