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파멥신·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 ‘발표’
[리포트] 파멥신·에이비엘바이오,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 ‘발표’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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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포럼서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 발표
파멥신, 이중표적 항체 현황 ‘설명’...“이중항체 국내 최초”
에이비엘, 항암제·신경질환 치료제 연구 성과 ‘공유’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제약·바이오 산업 시장이 커지고, 이로 인해 중요성도 확대되면서 바이오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특히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에서 선두적인 위치에 있는 업체들은 바이오포럼에서 산업 동향과 함께 미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 바이오포럼 현장.

 

한양증권과 한국신약연구조합이 함께 연 이번 행사에서는 면역항암제를 연구하는 기업 4곳이 참여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 암을 극복하는 치료제로, 1세대 화학항암제와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어 3세대 항암제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연구 기업 '파멥신'은 자사가 개발 중인 이중표적 항체의 원천기술 확립과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암 종에서 임상 중인 대표 신약물질, 타니비루맵의 가치를 검증 받을 것과 이중표적 항체의 연구를 진전시켜 글로벌 내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인터뷰
유진산 파멥신 대표: 파멥신은 설립 전부터 이중표적 항체를 했었고. 아마 한국에서는 이중표적이라는 컨셉을 제일 먼저 시작을 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고. 그런 맥락에서 여러 신약후보물질을 나타냈는데. 제일 많이 했던 것이 ‘PMC-001’이라는...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을 통한 항암제와 신경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성과 공유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회사가 상장한 만큼 외부기업과 여러 협업을 모색하는 등 전략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재천 에이비엘바이오 전무 : 기존에는 기술이전 하는 것들이 당면한 과제였는데, 앞으로는 연구개발에서 성과를 공고히 하고, 개발하기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외부에서 기술을 확보한다든지, 라이센스인 한다든지 도입하는 것들.(을 적극 고려한다는 계획입니다.)

 

차세대 항암제로 평가되며 미래 의료 산업의 주축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에 나선 업체들.

이들이 개발 중인 신약들이 빛을 보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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