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대표이사 이창우)가 22일 공시를 통해 미국 스피릿(Spirit)사와 486만달러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 계약은 샘코와 미국의 스피릿과의 공급계약 건으로 B737, B777 기종에 적용되는 점검도어 제품에 대한 추가 수주 건입니다.
계약 총액은 약 55억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6%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3월 16일부터 2021년 3월 16일까지로 기존 공급계약 건에서 1년 연장 돼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샘코는 지난해 2월 스피릿사와 465만 달러 규모의 추가 수주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수주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샘코 관계자는 “미국 스피릿사로 기납품 중이던 B737, B777 기종에 적용되는 점검도어 추가 공급계약 건으로 기존 공급 외에 물량이 더 늘어난 것”이라며 “실제로 점검도어 사업은 2012년도부터 연간 60억원 규모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추가 수주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추가 수주는 스피릿사로부터 샘코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입증은 물론 스피릿사의 공식 협력사로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제품 다변화뿐 아니라 매출 신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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