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9월 1일 수요예측
9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9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샘코는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공모주식수는 150만주, 공모밴드가는 1만4000~1만8000원(액면가 500원), 공모 예정금액은 210억~270억원이다.
8월 31일~9월 1일 수요예측, 9월 7~8일 청약을 거쳐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샘코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승객용도어, 화물용도어 및 점검도어 등을 제조·생산하고 있다.
샘코는 러시아 수호이에 항공기 도어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미국의 스피릿 등 약 10개의 글로벌 메이저 항공기 제조회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매출의 90%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창우 샘코 대표이사는 "샘코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항공기 도어 제조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상장을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립해 항공기 종합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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