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대방건설, 대구 국가산업단지 대방 노블랜드 견본주택 개관. 분양 돌입
[현장중계] 대방건설, 대구 국가산업단지 대방 노블랜드 견본주택 개관. 분양 돌입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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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지난해 가장 주목받았던 지방 부동산 시장은 대구였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개 아파트 2곳 중 한 곳이 대구시에서 분양된 아파트였는데요.
올해 역시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산업철도선 등 개발 호재가 예정된 달성군을 중심으로 대구 부동산 시장의 호성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구시 분양 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는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실제 지방 도시 중에서는 이미 감소가 시작된 곳들도 적지 않은데요.

이곳 달성군은 이런 우려가 무색하게 꾸준히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상승폭이 완만했지만, 2015년부터 가파르게 인구가 늘면서 10년 전 17만 6천명 수준이었던 달성군 인구는 

현재 1.5배 가까이 늘면서 25만 명(25만 6천 명. 2018년 12월 말)을 훌쩍 넘었습니다.

이처럼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도 최근에는 달성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는 물론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이어서 이후에도 인구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구산업단지는 현재 1단계 조성 중인데, 지금까지 180여 개 기업이 입주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는 물산업 클러스트 관련 기업들이 추가로 입주 예정이고, 오는 2025년까지 2단계 입주가 끝나면 1만 5천여 개 일자리가 생길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민수 / D건설 분양소장
"많은 기업이 입주함에 따라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물론 도로, 교통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되면서 생활 인프라가 더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구국가산단 내에 있는 공동주택 세대수는 약 7800세대로 국가산단에 기업이 들어설수록 그에 따른 직주근접한 아파트 희소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이며..."

[기자]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대구 달성군은 교통 호재도 있단 점에서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지난 1월 문재인 정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SOC 사업 중 일부에 대해 예비타당성을 면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데요.

이 가운데 대구시 현안사업인 산업선철도 사업이 포함되면서 국가산단이 있는 달성군도 혜택을 볼 전망입니다.

대구국가산단과 서대구고속철도역을 잇는 대구산업철도가 개통되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달성군 지역 철도교통 여건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민수 / D건설 분양소장
"(대구산업선이 개통하면) 서대구역까지 약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구 시내로 출퇴근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수 있으며, 일상 생활 반경도 더 넓어져..."

[기자]

지난해 대구 분양 시장은 학교 인접 지역과 교통 호재 지역 등을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얻은 바 있습니다.

실제 전국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5곳이 대구지역 아파트였는데요. 

대구국가산단 개발이 본격화되고, 여기에 철도 교통 확충이라는 호재까지 누리고 있는 달성군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구 부동산 시장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달성군에서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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