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아스트는 항공기 동체 제작 특화 회사로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스트가 항공기 동체 제작 특화 회사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스트는 항공기 동체 전분야를 담당하는 항공제작업체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희원 아스트 대표이사]
항공기에 들어가는 동체 구조물에 대해서는 저희들 사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기술력과 경쟁력이 뛰어난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체부분에 특화된 항공(제품 제작)사로서 세계적으로 저희들의 능력을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회사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는 최근 세계3대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의 E-jetⅡ 기종 동체 제작 사업권을 인수하며 ‘수퍼 티어 1’ 업체로 등극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민항공기 개발 단계부터 핵심 구조물 설계·제작에 참여하는 최상위 협력회사에 진입한 것입니다. 항공기 동체와 후방 날개 일부를 개발·제작하는 사업으로 규모만 약 2조원대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희원 아스트 대표이사]
금년에 저희들이 트라이엄프사로부터 E-jetⅡ 항공기의 파트너십에 대한 사업권을 인수 했습니다. 여러 가지 대상 업체, 대상 기종의 선정 등으로 해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은 국내 업체의 숙원인 RSP프로그램에 당당하게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게 돼서…
아스트는 항공기 고도와 방향을 조정하는 꼬리날개가 장착되는 후방동체의 핵심부위인 ’섹션 48’의 납품 증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색션 48’은 보잉의 737 항공기 핵심 부품으로 아스트가 현재 단독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잉사 B737은 2017년 월 49대, 2018년 월 52대, 올해 월 57대까지 매년 확대되는 생산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협력사 ‘오르비텍’, 자회사 ‘에이에스티지’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능력을 증대해나갈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