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에넥스텔레콤, 알뜰폰 이어 렌털·유통까지 사업 늘린다…"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
[리포트] 에넥스텔레콤, 알뜰폰 이어 렌털·유통까지 사업 늘린다…"매년 100% 이상 매출 성장"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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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2000년대 초반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점했던 에넥스텔레콤이 사업 다각화에 한창입니다. 알뜰폰 사업은 물론 렌털,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최초 알뜰폰요금제를 선보였던 에넥스텔레콤이 렌털, 유통 사업까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통 3사와의 경쟁으로 레드오션이 된 알뜰폰 사업과 함께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에넥스텔레콤은 2016년 업계 최초로 한정적인 렌털 사업에서 벗어나 최대 60개월까지 다양한 가전제품을 빌릴 수 있는 렌털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 : 이 브랜드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제품을 렌털해보자는 게 우리 회사의 모토입니다

에넥스텔레콤의 렌털 사업은 2016년 70억원을 시작으로 2017년 220억원, 2018년 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매해 100%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넥스텔레콤은 올해 렌털 사업 매출 목표를 8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는 ‘피졸로’(Pisolo)라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이며 유통 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처음 선보인 제품은 일명 ‘모션베드’입니다. 무선 리모콘으로 상체, 헤드, 하체의 각도 조정이 가능하고 무중력 자세, 플랫자세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자세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출시 1년 만에 롯데백화점 대구 매장과 대전 팝업스토어에 입점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제품 디자인부터 브랜딩까지 직접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습니다.

광고모델로는 배우 김남주를 내세웠습니다.

오는 4월 8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 지점 팝업 매장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 : 백화점에 입점한 가구 업체 중 단일 프로덕트로 입점한 사례는 최초라고 생각하고요.

에넥스텔레콤은 향후 렌털 사업과 피졸로 브랜드의 판매군을 더욱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뤄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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