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 2013년 이후 6년여 만에 윤열현 교보생명 보험총괄담당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재무적 투자자(FI)들과의 갈등을 겪고있는 교보생명이 새 CEO 등판을 통해 위기를 돌파해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윤열현 상임고문을 보험총괄담당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혈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먼저 윤 대표는 내부 경영을 담당하고 신 회장은 재무적투자자들과의 중재에 전념할 전망입니다.
현재 신 회장은 교보생명의 풋옵션 이행과 관련해 재무적투자자들과 갈등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 약속을 어겼다며 풋옵션을 행사한 FI 측과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실적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5142억원으로 전년(5497억원) 동기 대비 355억원(6.45%)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보험료수익은 5조7658억원에서 5조5101억원으로 2557억원(4.4%), 영업이익은 7611억원에서 7047억원으로 564억원(7.4%) 줄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윤 대표는 보험영업과 내부경영에, 신 회장은 디지털 혁신과 신사업 진출 등 미래전략에 각각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요한 의사결정은 신 회장과 윤 사장이 공동으로 내리고, 일상적인 의사결정은 윤 대표가 주로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표는 지난 1982년 교보생명에 입사해 영업지원팀장, 서울 강남·강서지역본부장, 채널기획팀장, 마케팅·FP채널 담당 부사장을 지내는 등 영업현장과 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