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31일 전격 사퇴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31일 전격 사퇴
  • 배태호
  • 승인 201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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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사퇴했다. (사진-뉴시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사퇴했다. (사진-뉴시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31일) 자진 사퇴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짧은 사퇴의 변을 전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장관 청문회에서 부동산 보유 문제로 계속해서 야당과 여론 질타를 받아왔습니다.

경기도 분당과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채씩을 갖고 있으면서도, 세종시에서도 아파트 분양권을 소지해 사실상 3주택자였던 전력으로 국토부장관 자질 논란을 겪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내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사과를 했지만, 비판은 끊이질 않았고 결국 사퇴를 했습니다.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행시 28회입니다. 1958년생으로 국토부 토지정책팀 팀장, 건설산업과 과장, 서울지방항공청 청장, 교통정책실 철도정책관, 기획조정실장, 국토부 제2차관 등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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