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정인물 채용지시 여부 집중 추궁
이 전 행장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받아
이 전 행장 12시간 넘게 검찰 조사받아
[팍스경제TV 장가희 기자]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있는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지난 20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이 전 행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행장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은행 전·현직 임직원 자녀나 친인척을 특혜 채용하도록 인사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이 전 행장을 상대로 인사부 실무자들에게 특정 인물들을 채용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행장은 오전 10시께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후 10시 30분께 귀가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150명을 공채하면서 16명을 특혜채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달 우리은행 본점에 위치한 이 전 행장 사무실, 전산실, 인사부를 압수수색했다.
우리은행은 자체감사 끝에 남모 국내부문장 등 3명을 직위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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