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미래에셋대우, “무료전자투표 시스템 '플랫폼V'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리포트] 미래에셋대우, “무료전자투표 시스템 '플랫폼V'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
  • 이승용
  • 승인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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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미래에셋대우의 무료전자투표 시스템 '플랫폼V'가 3월 주주총회시즌을 통해 국내 전자투표 솔루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플랫폼V를 통해 국내 IB분야에서 디지털화를 이끌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무료 전자투표시스템 플랫폼V가 서비스 첫해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습니다.

올해 3월 주주총회시즌 동안 플랫폼V를 이용한 상장사는 코스피 33개사, 코스닥 66개사 등 총 99개사입니다.

한화케미칼, 대우건설, 일진그룹, 한국콜마, 현대비앤지스틸, 셀트리온제약, 토니모리, 아스트, 키이스트 등 유명 상장사들이 대거 플랫폼V를 채택했습니다.

플랫폼V는 서비스 첫해였지만 시스템 오류나 사고가 전혀 없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이자용 IB플랫폼사업팀장
미래에셋대우 이자용 IB플랫폼사업팀장

[인터뷰/ 미래에셋대우 이자용 IB플랫폼사업팀장]

“지금까지 시스템과 관련된 어떤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라는 측면에서 시스템의 안정성이 검증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나름대로 지금까지 개발하면서 성과라고 보고 있구요.”

플랫폼V가 서비스 첫해인 올해 시스템 안정성 면에서 검증이 끝났기에 미래에셋대우는 내년부터 플랫폼V를 이용하는 회사가 다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들이 전자투표 도입을 망설이게 했던 개인 소액주주들의 반대표 쏠림 현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가 플랫폼V를 이용한 99개 기업들의 주주총회 찬반투표 비율을 분석해보니 기업들이 올린 안건에 찬성표를 행사한 주주비율이 76%, 반대나 기권을 던진 주주가 24%였습니다.

전자투표를 도입하면 개인 주주들이 반대표를 던져 기업과 경영진들을 괴롭힐 것이라는 우려가 실제로는 기우였던 것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플랫폼V를 통한 IB사업의 디지털화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개인전문투자자 제도가 확대된다면 플랫폼V를 이용하는 큰손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래에셋대우 이자용 IB플랫폼사업팀장]

“아날로그식의 단순한 점두시장으로 진행되어왔던 IB산업이 요건을 갖춘 일반 개인에게도 확대됨으로써 IB산업이 많이 확장되게 되어 있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투자자들을 관리하고, 유치하고, 새로운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고...”

미래에셋대우는 플랫폼V를 통해 기업의 IB산업을 디지털화한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여러 가지 기능과 콘텐츠들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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