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팔자’ 기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3%대 하락
코스닥, 전 거래일보다 0.13% 오른 762.21 장 마감
외국인·기관 매수 우위 속 ‘혼조세’...3개 종목 ‘상한가’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2017년 마지막 주, 증권 마감시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코스피가 오늘 상승 출발했지만 개인의 팔자 기세를 꺾지 못하고 하락한 채 마감했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 중반 기관과 개인이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것이 코스피 지수를 힘겹게 했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0포인트 내린 2427.34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 8689억 원 순매수세에 나섰지만, 개인이 8948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비금속광물, 건설, 보험, 통신, 금융업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등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와 2등주 SK하이닉스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 가량 내리며 각각 241만원, 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 LG화학,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도 내렸습니다.
반면, 현대차, POSCO, NAVER,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코스닥도 장 초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소폭 오른 채 마감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코스닥도 개인이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장 초반 상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 오른 762.2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홀로 6054억 원 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8억, 5529억 원 매수 우위를 간신히 지켰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이 장 초반 상승세의 분위기를 지키지 못하고 일부 하락 전환했습니다.
셀트리온과 신라젠, 코미팜 등이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반면,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M, 로엔, 티슈진, 메디톡스,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휴젤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는 하한가 종목 없이 로보로보, 다믈멀티미디어, 아이지스시스템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3.60원 내린 1076.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