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서비스 확대..."이동편의 증진 노력"
현대차그룹,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서비스 확대..."이동편의 증진 노력"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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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김포공항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지영(46)씨가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릅]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김포공항에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는 정지영(46)씨가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그릅]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은 2018년 5월에 시작한 장애인 이동편의지원사업입니다. 지난 3월까지 9개월간 장애인 356명이 휠셰어(www.wheelshare.kr)를 통해 전동화키트를 사용했으며 82명은 해외여행 및 출장, 274명은 국내여행 및 출장을 위해 사용했으며 총 사용일수는 2855일에 달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출범 2년차를 맞아 올해 4월부터 전동화키트 추가 확보 및 서비스 인원 충원을 통해 1차년도 대비 일 대여수량을 3배로 확대해 연간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9천여일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1차년도에는 서울 내 가정 및 직장에 직접 방문해서 장착 및 회수하던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차년도에는 ▲김포공항 국내/국제선 터미널(한국공항공사 협력) ▲호남선/경부선이 만나는 KTX 광명역을 전동화키트 장착 및 회수 거점으로 추가했습니다. 나아가 3차년도(2020년)부터는 부산, 대전 등 거점의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고민하다 요즘 관심높은 자동차 모빌리티 서비스의 장점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장애인기관 내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11년간 지원해왔으며 2018년부터 후속 프로젝트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딜카/위블과 같은 카셰어링 사업모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셰어링’ 사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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