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강남 불패 신화' 올해도 이어간다
[현장중계] '강남 불패 신화' 올해도 이어간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서울 집값의 낙폭이 크게 축소됐는데요. 집값 바닥론이 거론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분양 시즌에 돌입하면서 서울 강남권에서도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데요. 올해도 강남불패라는 말 이어갈 수 있을까요? 서청석 기자가 강남 분양 시장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설 한 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 등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말이 바로 '강남불패'라는 말입니다.

그만큼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의미인데요.

방배동은 반포동, 압구정동, 일원동 등과 함께 강남권에서도 중심 지역 중 한 곳입니다.

방배동은 유명세에 비해 그동안 신규 공급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곳곳에서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앞으로 신규물량 공급이 대거 예정 돼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방배동에만 12곳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강남권 중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합니다.

[김범건 'G'건설 분양소장]

"최근 서리풀터널이 개통됐고, 서초구에서는 내방역 주변으로 방배동 쪽에 편의시설이 없던 것에 대한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 상태입니다. 

12개 단지가 지금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방배동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앞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최근에는 지역 개발 호재도 있어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은 한층 높아지고 있는데요. 

서리풀 터널이 개통하면서 서초대로, 테헤란로와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 겁니다.

아울러 내방역과 서초대로 일대를 중심상업지역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도 발표돼 추가 개발 호재까지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도 부촌으로 여겨지는만큼 향후 들어설 아파트들은 고급화는 물론 첨단화까지 갖출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범건 'G'건설 분양소장]

"단편적으로 공기청정기는 공기정청기, 에어컨은 에어컨 그다음에 환기면 환기 이런 것들이 다 개별로 돼야 하지만

저희가 개발해 놓은 전열교환 시스템에 저희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을 해서 자동으로 환기라든가 공기청정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했고···"

방배동은 지하철 2·4호선과 근접하고, 주변에 명문학교도 많아 역세권은 물론 학세권까지 품고 있습니다.

올해 방배동에서만 약 2500 세대의 신규 분양이 있을 예정인데요,

방배동이 강남 분양 시장 강세의 전통을 이어가며 주춤하고 있는 서울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 강남구에서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