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사회공헌①] KB손해보험, 결연맺은 정안마을서 '8년째' 봉사활동 이어가
[손보사 사회공헌①] KB손해보험, 결연맺은 정안마을서 '8년째' 봉사활동 이어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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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정안마을, 2012년 1사1촌 자매결연 시작
매년 2회씩 봉사활동 진행…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올해로 8년째 정안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손보와 정안마을은 2012년 1사1촌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매년 2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해오며 KB손보 직원들의 마음 속 정안마을은 농촌봉사 대상이 아닌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 ‘KB희망나눔 농촌봉사활동’ 펼쳐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 27일,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을 찾아 ‘KB희망나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날 정안마을에서 진행된 농촌봉사는 결연 이후 14번째 진행된 봉사활동입니다. KB손보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해 정안마을에서 운영 중인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꽃을 솎아내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습니다.​​

지난 8년여 간 KB손보 직원들은 마을의 주작물인 땅콩과 고구마 모종 심기부터 독거어르신 가정 도배 봉사, 어르신 미용 봉사, 담벼락 페인트칠 등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떤 일이든 참여해 보탬이 되고자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단순한 봉사를 넘어 마을 분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올해로 6번째 정안마을을 방문한 전영이 다이렉트영업부 대리는 "도시 생활에 익숙했던 우리 가족에게 정안마을 농촌봉사는 선물과도 같았던 시간"이라며 "풍요로움과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매년 고향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방문하고 있다"며 지난 시간 마을과 함께한 소회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정안마을 정영길 위원장은 "매년 봄과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마을의 대소사에 솔선수범하는 KB손해보험 직원들이 이제는 가족처럼 반갑다"며 "앞으로 10년, 20년 꾸준히 함께할 수 있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 정안마을 농산품 적극 활용… 경제적 도움 나서

KB손보는 농촌봉사활동 외에도 자체 행사 시 정안마을 농산품을 적극 활용해 마을 농가에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KB손보는 지난 1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굿자립생활센터에서 진행된  ‘설맞이 떡국 나눔봉사활동’ 당시 명절을 맞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손수 빚은 만두와 떡국을 선물했는데 재료 일체를 정안마을에서 구매했습니다.

봉사활동에서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김대성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박영 노조부위원장, 고객부문장 전영산 전무와 KB손보 임직원 50여 명은 손수 빚은 만두를 비롯해 떡, 육수, 밑반찬 등이 포함된 떡국 세트를 포장했습니다. 또한 정안마을의 특산품인 서리태공도 함께 넣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떡국 선물 세트 100여 개는 강남구 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연말 진행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에서도 KB손보는 김장봉사에 사용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각종 재료들을 정안마을로부터 구입했습니다.

당시 1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100여가정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200여 세대에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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