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위례 지역 분양 아파트는 '로또 분양'으로 불려지며,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지난 4월까지 진행된 위례신도시 분양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평균 92대 1을 넘었는데요.
분양 시장의 뜨거운 감자 위례 신도시 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위례신도시에 지어질 한 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위례신도시는 준강남으로 통합니다. 서울 강남권과 오가기 쉽기 때문인데요.
이렇다 보니 내집 마련을 계획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위례신도시 분양은 언제나 관심 사안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지난 4월까지 북위례에서 모두 세 건의 분양이 진행됐는데, 각각 130대 1, 77대 1, 7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김현희 / 서울시 광장동 : "우선 입지가 좋고 그다음에 신도시로 개발되다 보니까 학교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애들도 키우기 좋을 것 같고···"]
[사광주 / 경기도 하남시 : "(위례지역은) 산이 쭉 길게 늘어져 있어서 요즘 말하는 핫한 숲세권에 해당하는 것 같아서 아주 좋더라고요"]
위례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 전망에 대해 들으신 것처럼 낙관적인 예측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대출 규제가 심한 것은 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 8년이라는 전매제한 기간 역시 청약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전매제한기간 동안에는 분양권이 있는 사람이 입주전에 그 권리를 제3자에게 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위례 신도시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규제로 인한 걸림돌을 상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집을 마련할 수 있어서 수요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 것이란 전망입니다.
[성상현 'ㅇ'건설 아파트 분양소장 : "위례신도시 우미린1차는 입지 및 단지 경쟁력이 높아 실수요자들에게 큰 일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례신도시는 웰빙과 워라벨이라는 트랜드를 누릴 있는 자연 환경도 갖췄습니다.
청량산,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근린공원, 수변공원 등이 위례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있고요.
여기에 지하철 3호선, 5호선이 연장 개통하고 위레신도시 내 트램 사업도 재개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 될 전망입니다.
'똑똑한 한 채', '로또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는 위례신도시.
올해 위례지역은 2700여 세대 신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인데요,
5월에도 계속해서 뜨거운 분양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위례신도시 아파트 견본주택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