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여성 다주택자, 아파트 선호 경향 강해”
통계청 “여성 다주택자, 아파트 선호 경향 강해”
  • 이형진
  • 승인 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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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작년기준 주택 소유물 건수별 아파트 소유현황 발표
[통계청=남녀 2016년 아파트 소유 건수]
[통계청=남녀 2016년 아파트 소유 건수]

 

[팍스경제TV 이형진] 여성 다주택자의 아파트 선호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기준 주택 소유물 건수별 아파트 소유 현황을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은 4626641(55%), 여성은 3779162(45%)이었다.

아파트를 소유한 남성이 여성보다 847479명 더 많다.

아파트 12채 소유자도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 1채 소유자는 4242326(55.5%), 2채 소유자는 33515(52.2%)으로 여성보다 각각 835천여명, 28607명 많았다.

하지만 3채부터는 성비 역전현상이 발생했다.

여성 소유자는 34632(56.6%), 411261(60.0%), 55109(60.1%)으로 남성보다 많았다.

그 이후도 마찬가지로 여성이 더 많다. 62733(58.3%), 71523(57.1%) 8115(56.9%) 9667(55.4%), 10574(55.0%), 10채 이상 2518(51.3%)을 기록했다.

45채 구간에서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통계청은 "이러한 특성은 작년 한 해만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4년부터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3채 소유자의 남녀 차이는 매년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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