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18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한국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218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이승용
  • 승인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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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분기 순이익 2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2019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당기순이익 2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1513억 원보다 44.5%(+673억 원) 증가한 것으로 한국투자증권 역대 최대실적입니다.

1분기 매출은 3조1836억 원, 영업이익은 2746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4.7%, 영영업이익은 33%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분기기준 당기순이익 2천억 원 돌파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입니다.

이를 통해 유독 치열했던 올해 1분기 증권업계 실적경쟁에서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1위 증권사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습니다.

순영업수익 기준 IB부문 수수료수익은 51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423억 원보다 22.4%가 늘었고, 자산운용부문 수익은 2817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1895억 원보다 48.6% 증가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올해에도 신임 정일문 사장의 ‘현장경영’을 중심으로 국내 자본시장 선도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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