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진양곤회장 단독 대표로 '변경'..."진회장 나서 기업가치 높일 것"
에이치엘비, 진양곤회장 단독 대표로 '변경'..."진회장 나서 기업가치 높일 것"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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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회장, 두 달여만에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
"국내외에서의 적극적인 IR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집중할 것"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에이치엘비(대표 김하용,김성철)는 김하용, 김성철 각자대표에서 진양곤회장 단독대표로 변경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진양곤 회장이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의장으로 물러나면서 김하용, 김성철 각자대표로 변경된 바 있으나, 두 달여만에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안기홍 부사장은“글로벌 3상 결과발표와 시판허가 등 주요사안들이 집중됨에 따라 해외 투자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최대주주이자 이사회의장인 진양곤 회장의 복귀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며 “이번 진양곤회장의 대표이사 복귀는 최근 주가 하락 등에 적극 대응하고 동시에 글로벌 신약의 시판허가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양곤 회장은 대표이사 재직 중이던 지난 2017년 6월부터 5개월간 증권회사 영업점 등을 순회하면서 직접 IR을 주도함으로써 대표이사 재직 중 에이치엘비가 최다 IR시행 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기업가치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3상 임상의 탑라인 결과가 6월중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탑라인 결과 발표이후 진양곤 회장이 전면에 나서서 국내외에서의 적극적인 IR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에이치엘비가 최근 해외 금융시장에서의 경험이 많은 IR담당자들을 채용한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대표이사 변경 공시와 함께 다음주인 19일에 주주간담회를 개최할 것임을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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