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게 속도를 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을 보면 음식료품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34.4% 증가했다. 이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가정간편식의 호황이 견인한 수치로 분석된다.
음식료품의 비중은 온라인 거래액 7조5천억원 중에서 11%로 4위, 모바일 거래액 4조7천억원 중에서는 14.2%로 2위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가정간편식의 시장규모는 2011년에 이미 1조를 넘어섰다.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1인 가구의 증가 및 혼밥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에도 강세가 예상된다.
이와 같은 가정간편식의 고속 성장에 따라 타제품과의 차별성을 높이는 브랜드 및 제품들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의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은 주문 후 요리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높이는 한편, 야쿠르트 아줌마의 배달 서비스를 활용해 자취생 및 맞벌이 부부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