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3893억 달러...최대치 다시 경신
외환보유액 3893억 달러...최대치 다시 경신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8.0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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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872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872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지난해 말 한국 외환보유액이 또 한 번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3872억5000만 달러)보다 20억2000만 달러 늘어난 389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 규모다. 더불어 작년 한 해 늘어난 외환보유액 규모는 4년 만에 가장 컸다.  

외환보유액은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자금을 말하는데, 유가증권(국채, 회사채 등)을 비롯해 예치금, 금, 특별인출권(SDR), IMF포지션 등이 포함된다. 외환보유액이 늘어나면 그만큼 경제위기에 대처할 역량이 좋아졌다고 본다.

한국은행은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미국 달러화 약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한 달 간 호주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 대비 각각 3.0%, 0.8%, 0.2%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말 달러화 가치는 전달 말 대비 약세였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달러인덱스는 92.1이었다. 전월 말 93.1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외환보유액 중 유가증권이 3588억3000만 달러를 차지해 전체의 92.2%였다. 예치금(206억5000만 달러·5.3%), 금(47억9000만 달러·1.2%), SDR(33억7000만 달러·0.9%), IMF포지션(16억2000만 달러·0.4%)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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