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주, 블록체인 관련 법안 3건 통과
미국 네바다 주, 블록체인 관련 법안 3건 통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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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네바다 주에서 블록체인 관련 법안 세 건이 통과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네바다 주지사 스티브 시솔락(Steve Sisolak)은 상원의원 벤 케이크퍼(Ben Kieckhefer)가 상정한 SB162, SB163, SB 164에 서명했습니다.

SB162 Revises provisions relating to electronic transaction은 전자 기록과 관련한 법으로 주 정부가 블록체인을 전자 기록의 수단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상에서 기록된 자격증이나 공증문서도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SB163 Revises provisions relating to technology used by certain business entities는 비즈니스 기술과 관련한 법안입니다. 네바다에 등록된 기업들이 사업 기록과 기업 문서 등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SB164 Recognizes certain virtual currencies as a form of intangible personal property for purposes of taxation은 암호화폐를 유형의 자산과 무관하다고 보고 현행법에 따라 세금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네바다 주는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거래에 대한 납세 의무를 면제하는 등 블록체인을 포용하기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혼 증명서를 발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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