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오토에버·인천시와 '맞손'...대중교통 편의성 높인다
현대차, 현대오토에버·인천시와 '맞손'...대중교통 편의성 높인다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인천광역시 사회참여형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 사업’ 협약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박무열 ㈜씨엘 대표,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윤경림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부사장, 허종식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성기욱 인천스마트시트㈜ 대표, 이경태 연세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인천광역시 사회참여형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 사업’ 협약식에서 (사진 오른쪽부터) 박무열 ㈜씨엘 대표,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 윤경림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부사장, 허종식 인천광역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성기욱 인천스마트시트㈜ 대표, 이경태 연세대학교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오토에버, 인천광역시와 함께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현대차 컨소시엄과 인천시가 '영종국제도시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컨소시엄 구성원은 현대차, 현대오토에버, 씨엘, 연세대, 인천스마트시티입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 사회참여형 MoD 서비스 사업'의 일환입니다. 이 사업은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솔루션의 실증·확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달 선정한 6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 컨소시엄과 인천시는 영종국제도시 대중교통 운영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합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권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현대차는 현대오토에버와 함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객의 수요에 맞춰 차량을 운행하는 'MoD(Mobility on Demand) 서비스'를 도입하고 시스템 운영 효율을 향상할 예정입니다. MoD 서비스는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최적 경로와 배차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에 차량을 배차하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입니다. 이는 이용자 대기 시간을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컨소시엄과 인천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뿐 아니라 버스·택시 기존 운수사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MOU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해 여러 기관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시와 함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