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성희롱 논란… 타다 "해당 드라이버 계약해제" 공식 사과
승객 성희롱 논란… 타다 "해당 드라이버 계약해제" 공식 사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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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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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측이 자사를 둘러싼 승객 성희롱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타다 측은 2일 최근 한 모바일 채팅방에서 타다 운전기사들이 새벽에 탑승한 만취 여성 승객의 잠든 모습을 몰래 찍어 공유하고,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은 것과 관련 "진심으로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한 타다 드라이버가 불특정다수가 참여한 채팅방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해당 드라이버는 타다의 이용자 안전 정책에 따라 즉각 게약해제 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타다 측은 "이번 일을 통해 차별없고 성희롱 없는 문화를 새로 만들어나가겠다"며 "드라이버 대행사와의 협조 하에 드라이버 전원 대상으로 성인지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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