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오텍그룹 후원 ‘보치아-오세아지역 선수권대회’ 개막
[현장중계] 오텍그룹 후원 ‘보치아-오세아지역 선수권대회’ 개막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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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치아 대회 개막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오텍그룹이 후원하는 ‘2019 서울 보치아 – 오세아니아지역 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까지 서울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 12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개막식을 함께 했는데요. 현장에 이유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보치아’.

대한민국 보치아의 위상을 드높이는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국내 최초 ‘2019 서울 보치아 – 오세아니아지역 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까지 이곳 서울올림픽 SK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2019 서울 보치아 – 오세아니아 지역 선수권대회’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서울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주관하며, 오텍그룹이 후원합니다.

특히 오텍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넘게 국가대표 보치아 선수단을 후원해오고 있는데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 여러분의 꿈이 이번 대회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전 세계 보치아 가족이 보치아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바치겠습니다.

 

보치아란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로부터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를 말합니다.

1984년 뉴욕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한국은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장애인올림픽까지 8개 올림픽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강국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뉴질랜드,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2개국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갑니다.

경기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개인전, 2인조,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한국 대표로는 손정민, 최예진, 서현석, 정호원 선수 등 총 11명이 출전합니다.

 

[정호원/ 한국보치아팀 선수] :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임광택/ 한국보치아팀 감독] : 대한민국 선수 11명, 지도자 12명 총 23명이 약 60일 동안 강화 훈련을 진행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 모두 도쿄 장애인 올림픽에 참가하는 영광을 안았으면 좋겠고요.

이번 대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쿼터 확보라는 점에서도 선수들에게는 큰 의미를 갖는데요.

보치아 대회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로 자리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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