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IMF 총재, 차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지명
현 IMF 총재, 차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지명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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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가 차기 유럽 중앙은행 총재로 지명됐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Brussel)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의 정상들이 라가르드 총재를 차기 총재로 공식 지명한 것입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유럽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그는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통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미래 금융시스템에서 암호화폐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는 등의 발언을 해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공식 지명을 받았지만 아직 유로존 경제장관과 유럽 의회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이는 형식적인 절차이기 때문에 이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라가르드 총재가 이변없이 임명되면 오는 11월부터 새 유럽중앙은행 총재로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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