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 주 3회 신규취항
아시아나항공,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 주 3회 신규취항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9일(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울란바타르 취항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9일(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울란바타르 취항식에 참석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칭기즈칸의 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에 주 3회(화, 목, 토) 신규 취항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에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 울란바타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습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인천 21시 05분 출발 / 울란바타르 23시 50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1시 20분 출발 / 인천 05시 30분 도착이며, 토요일은 인천 20시 45분 출발 / 울란바타르 23시 25분 도착, 울란바타르 다음날 00시 50분 출발 / 인천 05시 도착하는 방식입니다. 단, 9월 1일(일)부터 토요일 출발편은 인천 출발시간이 21시 35분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됩니다.

‘붉은 영웅’이라는 뜻의 「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인구의 약 45%가 거주하는 대도시입니다. 울란바타르에서 ‘칭기즈칸’ 후예들의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울란바타르에서 북동쪽으로 70km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공원」에서는 과거 유목생활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테를지 국립공원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 쌓인 천혜의 관광지로 트레킹과 승마, 낚시 등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기고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먹으며 유목민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인 「고비사막」은 넓게 펼쳐진 평원과 건조한 대기로 인해 세계 3대 별 관측지로 불릴 만큼 별을 보기에 좋은 관광지"라며 "드넓은 사막에서 어둠 속에 빛나는 별을 헤아리며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특별하고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