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계룡건설(대표 한승구, 이승찬)은 고덕신도시 A45블록에서 ‘고덕 리슈빌 파크뷰’을 7월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덕 리슈빌 파크뷰의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20층, 11개동, 총 730세대이며 전 세대가 전용 84㎡ 단일 면적입니다. 타입에 따른 규모는 ▲84A타입 305세대 ▲84B타입 160세대 ▲84C타입 145세대 ▲84D타입 60세대 ▲84E타입 60세대입니다. 

고덕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2만㎡ 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입니다. 앞으로 5만9천 세대 이상의 주택과 14만 명 이상의 인구가 계획되어 있는 곳으로 규모 면에서는 판교신도시(892만㎡)보다 1.5배 이상 큽니다. 

고덕신도시 개발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총 3개 단계로 나눠 개발 됩니다. 먼저 1단계는 서정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개발입니다. 이곳에는 상업과 복합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2단계는 행정타운 중심 개발로 평택시청 등의 행정기관이 이전 하는 것은 물론 중앙공원, 수변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상업 및 업무 기능 활성화 개발이 계획돼 있습니다. 실제 사업지 인근으로 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중앙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그리고 3단계는 국제교류단지 중심 개발이 예정돼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2단계 구간의 개발이 본격화 됩니다. 주택의 경우는 지난 5월 A40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A45블록(고덕 리슈빌 파크뷰) 등이 분양됩니다. 그리고 앞서 밝힌 예술의 전당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갑니다. 예술의 전당은 대극장과 소극장으로 구성되며 좌석수는 1600석 규모로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짓습니다. 

■ 산업단지 내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 
고덕신도시는 배후 수요가 탄탄한 곳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고덕신도시와 접한 산업단지(고덕국제화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갖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습니다. 평택캠퍼스의 부지 면적은 289만㎡로 축구장 400개를 합친 것보다 큽니다. 공장 건물 높이도 80미터에 달합니다. 

직접 고용자수는 약 3만명에 달하며 간접 고용자 수도 15만명에 달하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1기 생산라인이 지난 2015년 가동됐으며 현재는 2기 생산라인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2기 생산라인의 준공은 2020년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입주 시작 
고덕신도시 입주도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1단계 구간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를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6월 고덕파라곤(A6블록)이 입주를 시작했으며 오는 8월에는 자연&자이(9블록), 11월에는 제일풍경채(17블록)에서 입주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고덕 리슈빌 파크뷰가 나올 A45블록은 고덕신도시 내에서 최고 입지로 평가 받는 곳입니다. 버스 정류장과 문화예술 공연장, 공원, 삼성전자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단지에서 나오면 바로 BRT 정류장입니다. BRT는 도로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현재 세종시와 인천 청라 등에서 운행 중입니다. 고덕신도시 BRT는 고덕신도시 내를 순환하는 것은 물론 KTX와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까지도 운행할 예정입니다.

단지 인근으로는 평택 문화예술을 책임질 공연장(예술의 전당)과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고덕신도시 내 중앙공원이라 할 수 있는 함박산 중앙공원을 비롯해근린공원, 호수공원(수변공원) 등이 위치했습니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주출입구라고 할 수 있는 게이트도 단지에서 가깝습니다. 

서청석 기자 blue@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