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스타트업 육성′ 나선 신한금융 "우수인력 매칭 도와요"
[현장중계] ′스타트업 육성′ 나선 신한금융 "우수인력 매칭 도와요"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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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퓨처스랩’ 출신 핀테크 스타트업 일자리 창출 지원
지난 4월 발표한 스케일업 전략 일환 중 하나
스타트업 37개社 참석… 개발·기획 등 다양한 직군 채용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스타트업 발굴·육성 적극 지원을 선포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이번엔 스타트업 기업에게 우수인력 매칭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를 개최한 것인데요. 현장에서 송현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정부의 일명 '제2 벤처붐' 추진에 힘입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인 신한금융그룹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섰습니다.

신한금융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를 매칭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한 것인데요.

지난 4월 발표한 핀테크·스타트업 발굴, 육성, 투자 등 3가지 규모 확대, 일명 스케일업 전략의 일환 중 하나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이 목표입니다. 

[  조용병 / 신한금융지주 회장 : “전체적으로 혁신금융의 관점에서 프로세스도 만들어야되고 회사도 키워내야되고, 투자도 해야하는거니까… (스타트업 인재들을 본사로 이동하는) 나중에 저희도 그런 용이가 있습니다.” ]

특히 이곳에선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가해, 개발·기획·경영지원·디자인·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에서 채용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대표적인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 간편결제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페이민트’,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 등이 참석해 인재 모집에 나섰습니다.

[ 김영환 / 페이민트 대표이사 : 페이민트는 지급결제를 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고요. 지난 2014년도에 창업했고 신한퓨처스랩 1기로 선정됐기 때문에… 저희회사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 요구하고 있고요. 명확하게 자기 선호를 밝히는 사람(을 원합니다.) 핀테크 회사들이 사람 구하기가 가장 어려워요. 이런 기회가 많이 생기면… ]

참가자들은 실제 면접 환경에서 낯선 면접관과 리얼한 면접 연습을 VR기기를 사용해 가상면접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인공지능이 객관적인 자기소개서 분석까지 도와줍니다. 

[ 김민재 / 신한퓨처스랩 채용박람회 참가자(28세) : 우선 취업과정에서 힘들거나 불확실했던 게 자소서를 쓰고 첨삭을 원활하게 받을 수 없다는게 힘든점이었는데 인공지능 자소서 첨삭으로 다음에 자소서를 쓸 때 어떤점에 집중을 해야할지 조언을 받을 수…]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출범 후 현재까지 112개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83억2000만원 직접투자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금융권 최초로 2016년 말 해외에 첫 선보인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은 이미 현지에서 유명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재발굴, 육성, 이외에도 투자를 활발히 진행해 창업 생태계 마련에도 적극적입니다. 

지난달에는 스타트업 신규 투자를 위한 IR데이를 개최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일자리 지원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개최했는데요.

향후에는 퓨처스랩 육성 기업 범위를 핀테크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기업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빡쎈뉴스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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