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신한금융,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상생 문화 ‘앞장’
[현장중계] 신한금융,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상생 문화 ‘앞장’
  • 이승용
  • 승인 2019.0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신한금융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금융권의 상생 경제 확산에 나섭니다.

벤처기업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자발적 상생 기업으로서 다양한 금융지원상품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신한금융그룹의 청년일자리 창업공간인 서울 성수동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 나와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오늘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자발적 상생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선정 캠페인의 세 번째 행사로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발적 상생 기업은 올해 4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한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상생경제 문화 조성을 위해 집중적으로 밀고 있는 사업인데요. 자상한 기업이라고 줄여서 표기하기도 합니다.

앞서 네이버와 포스코 등이 차례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고 최근에는 금융권으로 자상한 기업 선정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맺은 신한금융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협약은 이보다 한 걸음 더 구체화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은 투자확대, 청년일자리지원, 비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합니다.

[발표/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더 많은 창업, 또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은 물론 더 많은 투자를 통해서 신한금융이 중소벤처기업 엑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신한금융그룹은 2022년까지 2천억 원 출자를 통한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스케일업 펀드 조성 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공장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차로 1천억 원 규모의 우대금리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이후 규모를 확대합니다.

청년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두드림 사업 및 창업지원에 나서며 청년창업 업무공간인 ‘두드림스페이스’도 운영합니다.

자영업자를 위해서는 신한금융의 SOHO사관학교, 세미나, 컨설팅, 컨퍼런스 등을 제공합니다.

[발표/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은행의 이제는 대출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옮겨가는 상징적인 날로 기록되는 그런 윈윈을 바라고 있구요. 저는 상생과 공존의 철학이 모두에게 윈윈할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권에서 상생경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