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수박 '1만통' 나눔...“부품 적기 공급 감사”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수박 '1만통' 나눔...“부품 적기 공급 감사”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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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남양넥스모㈜ 대표와 직원들이 현대모비스가 전달한 수박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AS순정 부품의 공급에 힘쓴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 곳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 [사진=현대모비스]
경기도 안산시 남양넥스모㈜ 대표와 직원들이 현대모비스가 전달한 수박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AS순정 부품의 공급에 힘쓴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 곳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 [사진=현대모비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모비스가 우수 협력사와 전국 대리점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수박 1만 통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17년 간 여름철에 국내 농가에서 직접 구매해 협력사에 전달한 수박은 12만여 통에 달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말까지 우수 협력사 250개사와 전국 1,300여곳의 대리점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 1만여 통을 전달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협력사와 대리점에 계절과일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7년간 선물한 수박만 식수인원 175만명 분인 12만여 통에 달합니다. 광주와 전주, 울산, 대구, 창원 등 국내 전역에서 수박을 구입하면서 지역 농가 수익 증대에도 기여해왔습니다.

수박 전달은 협력사가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노력이 현대기아차의 AS 경쟁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AS협력사, 대리점과 함께 현대기아차 244개 차종의 270만개 품목의 AS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중 이미 단종된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이 큰 비중(약 77%)을 차지하는데다 매년 신차종이 출시되면서 연간 17~18만 종류의 AS부품이 추가됩니다.

산간벽지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다양한 AS수요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대리점들의 공급 경쟁력이 필수입니다.

박종원 현대모비스 통합구매담당 상무는 “차량 수리가 필요한 고객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불편함 해소를 넘어 회사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정확한 AS수요 관리는 물론, 협력사와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AS부품의 효율적인 적기 공급을 위해 연간 수요를 예측해 미리 부품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과거 데이터의 패턴을 분석해 미래 수요를 예측하던 기존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예측의 정확도를 대폭 높이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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