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GOOD ’보험설계사, ‘BAD’ 설계사 가려낸다…‘이클린보험서비스’
[리포트] GOOD ’보험설계사, ‘BAD’ 설계사 가려낸다…‘이클린보험서비스’
  • 김봉주 기자
  • 승인 2019.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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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봉주 기자]

[앵커]
금융 회사가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내용을 빠뜨리거나 허위 또는 과장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경우를 불완전판매라고 합니다.

보험업계에서는 특히 이 같은 불완전 판매가 좀처럼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업계가 직접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김봉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험소비자의 알 권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생명보험,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이클린보험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2018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 민원은 모두 8만 3천여 건이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61%인 5만 1천여 건은 보험 관련 민원이었습니다.

이처럼 보험 관련 민원이 많은 이유는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상담사들이 소비자에게 원금 손실 여부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이른바 불완전판매가 근절되지 않아서입니다.

실제 지난 2017년 대비 2018년 불완전 판매비율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줄고 있기하지만 여전히 법인 보험대리점(GA)이나 보험사 설계사 모두 불완전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불완전 판매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담당 설계사가 불완전 판매를 했던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 오픈한 겁니다.

설계사 이름과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현재 어디서 일하는지, 이전에는 어디에서 일했는지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성을 쌓는 한편, 설계사 스스로 책임감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원석 /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지금까지) 공시를 하지 않았으니까 이 설계사가 불완전판매가 높은 설계산지 아닌지 계약자는 알기가 어려웠고요. (설계사의) 이력조회 서비스가 있었어요. 설계사 경력조회 시스템. 있었는데, 그 서비스는 보험 회사만 조회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 이클린서비스가 의미가 있는 건, 회사들만 볼 수 있었던 정보를 일반 가입자들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거죠.]

클린보험서비스는 별도로 로그인하지 않고도 누구나 설계사 정보만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계사 정보는 계약서나 설계사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면 됩니다.

하지만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한 이력을 보려면 해당 설계사가 동의해야만 확인할 수 있어 실효성에 제약이 따른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빡쎈뉴스 김봉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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