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우리 회사는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다. 그러나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가장 중요한 변화 방향은 `Break the Frame` 이다.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지난 1일 용인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 파크(Life Park) 컨퍼런스홀에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35명 대상으로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를 갖고 이 같이 당부했습니다.
여 사장은 이날 "기존 가치관의 개선 또는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 뒤엎는 발상의 전환"을 역설했다. 또한 "작은 성취는 큰 성공을 만드는 원천이라며 꿈에 날짜를 넣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시간으로 나눠 계획을 세우라"고 말했습니다.
실천의 방법으로 `3실`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형식이 아닌 `실용`을, 허세가 아닌 `실리`를, 방관이 아닌 `실행`을 당부했습니다.
공감 With CEO 토크 콘서트에서는 정해진 주제와 형식 없이 질문과 답변의 장도 펼쳐졌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하면 CEO 가 될 수 있느냐는 다소 공격적인 질문에서부터 사장 취임 향후 5년간의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등 경영현안에 대한 질문, 좋은 배우자상에 대해 말해달라는 유머스러운 질문까지 공세가 이어져 여 사장의 진땀을 빼게 했다는 후문입니다.
영업관리부문에 지원한 김덕용(남, 28세) 사원은 "멀고 높게만 느껴졌던 CEO와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회사를 더 알게 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