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는 9일 10만원 대 스마트폰 'X2' 출시
LG전자, 오는 9일 10만원 대 스마트폰 'X2' 출시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LG전자가 오는 9일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 출고가는 19만 8천 원. LG전자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LG베스트샵 양평점에 위치한 모바일 코너에서 LG X2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오는 9일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은 LG전자 모델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LG베스트샵 양평점에 위치한 모바일 코너에서 LG X2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오는 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X2의 국내 출고가는 19만 8000원입니다. LG X2는 LG전자가 올해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낮은 가운데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아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G X2는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웃포커스가 가능하고,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빠르게 잡아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focus)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습니다. 고객들은 구글 어시스턴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호출한 후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말로 할 수 있게 됩니다.

美 국방성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인데,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으로 출시됩니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아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시장에도 LG K30라는 이름으로 LG X2를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