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여승주)은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5.4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조4618억원으로 1.93% 줄고 당기순이익은 655억원으로 61.50%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전체로도 당기순이익이 9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회성 손상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상반기 수입보험료도 6조2339억원으로 퇴직보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6.8%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보장성 보험 비중을 늘리는 등 성과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전체 납입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는 64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5.2% 증가했습니다. 전체 수입보험료 중 보장성 상품의 비중도 전년 대비 4%p 늘어난 54%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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